정부, 내일 삼성등과 세종시 입주 MOU 체결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10.01.13 19:00

기업·대학 투자 계획 공개 예정

세종시에 입주하기로 한 기업과 대학이 14일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공개한다.

국무총리실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세종시 입주 기업, 학교와 MOU 체결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발표한 정부의 세종시 발전방안에 따르면 삼성과 한화, 롯데, 웅진 등 국내 기업과 카이스트와 고려대 등 국내 대학이 세종시에 입주한다.

MOU 체결식에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정진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참석한다.


또 김순택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장을 비롯해 한화, 웅진, 롯데그룹 관계자와 이기수 고려대 총장과 장순흥 KAIST 부총장 등이 참석한다.

MOU에는 정부가 기업과 대학에게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원형지를 3.3㎡당 36만∼40만원에 공급하고 세금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이들 기업과 대학은 MOU에서 투자 업종과 투자 시기 등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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