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태 신임 사장, "새로운 대한통운 만들 것"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1.13 10:13

13일 오전 취임식, "영업력 강화 및 생산력 향성으로 경쟁력 제고"

이원태 대한통운 신임 사장(사진·65)은 13일 새로운 대한통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소문동 대한통운 본사 13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막중한 임무를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룹의 조기 정상화와 회사가 국내 정상을 넘어 선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사가 창립 80주년을 맞는 올해를 선진 일류기업 '뉴(NEW) 대한통운'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영업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 그룹의 5대 핵심경영 방침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난 1972년 금호석유화학으로 입사해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 금호고속 등 그룹의 주요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그룹 내에서는 중국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화와 노사상생을 중시하는 등 그룹 내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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