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4월부터 몰디브 직항 전세기 운항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1.13 09:09

4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주 4회씩 총 24회

대한항공이 인도양 휴양지 몰디브에 직항 전세기를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신혼여행 수요가 많은 오는 4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몰디브 직항 전세기를 주 4회씩 총 24회 운항한다고 13일 밝혔다.

그 동안 여행객이 몰디브를 가기 위해서는 싱가포르를 경유하기 때문에 총 15시간이 소요됐지만, 직항을 이용할 경우에 비행시간은 9시간으로 대폭 단축된다.

오전 8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1시 55분이면 몰디브 말레 공항에 도착하는 운항 스케줄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몰디브 직항 전세기 운항은 국내에서 처음"이라면서 "수요를 타진한 후 정기편 취항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몰디브(사진)는 인도 남서부 약 500km 거리에 119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구성돼 있다. 강렬한 태양과 백사장, 청록빛 바다, 근해의 산호 정원 등 태고적 아름다움을 간직해 마르코폴로가 '인디아의 꽃'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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