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SBS전망대'에 출연, "실물, 금융, 투기 세 가지 요인이 결합이 되고 있기 때문에 추가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고 의원은 "환율하락의 요인은 실물, 금융, 투기 등 세가지"라며 ""첫 번째 요인인 실물 요인에서 아직도 수출은 잘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금융적인 요인은 금리차이를 이용해 이른바 달러캐리 투자가 한국의 금융시장을 비롯해서 들어오고 있다"며 "세 번째는 투기적인 요인인데 앞으로 추가적인 하락을 예상해서 환율하락에 배팅하는 해외세력들이 역시 돈을 갖고 들어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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