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사장에 기옥씨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오남수 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 등 사장단 7명을 퇴임시키고 기옥 금호석유화학사장을 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으로 선임하는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금호그룹은 "그룹 최대 위기 상황인 만큼 올해 사장단과 임원에 대한 일체 승진자 없이 전보와 관장업무만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금호는 기옥 금호석유화학 사장을 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 사장은 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과 함께 금호미쓰이화학과 아스공항, 금호개발상사 사장을 겸임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공석이었던 대한통운 사장에는 이원태 금호고속 사장이 전보 발령받았습니다.

금호는 이외에 김성산 금호터미널 사장을 금호고속 사장으로, 한이수 금호에스티 사장은 금호리조트 사장으로, 온용현 금호폴리켐 전무는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 전무로 각각 전보 발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