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PSP 대여 서비스 국제선으로 확대"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 2010.01.12 13:41
"해외여행 때 지루한 비행시간, PSP로 오락하며 즐기세요"

진에어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와 협력해 그동안 국내선에서만 제공하던 'PSP 대여 서비스'를 국제선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국내선 기내에서 휴대용 게임기 'PSP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 진에어는 최근 인천-방콕노선 취항에 발맞춰 국제선에도 이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특히 국제선에서는 SCEK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최신 모델 'PSP go'를 대여할 예정으로 진에어 홈페이지와 인천공항 진에어 체크인 카운터, 진에어 고객 서비스센터 등을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편도 4000원이다.

진에어는 PSP 대여 요금 중 유지보수비용을 제외한 나머지를 환경 기금으로 조성, 기부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선과 달리 비행시간이 긴 국제선에 PSP 대여 서비스를 시행해 해외여행객에게 보다 재미있고 즐거운 여행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에어만의 색다른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진에어는 'PSP 대여 서비스'의 확대 실시를 기념해 국제선에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탑승일 기준 다음달 11일까지 'PSP 대여 서비스'를 신청·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PSP, 진에어 국내선 왕복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와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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