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세종시 자산株 이틀째 약세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10.01.12 11:54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확정된 후 이른바 '세종시 수혜주'로 분류되던 종목들이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4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프럼파스트는 전날보다 205원(7.0%) 하락한 2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아이디도 4% 이상 주가가 빠진 상태다. 프럼파스트와 유아이디는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가격에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유라테크 역시 4% 이상 주가가 빠진 상태이고, 유가증권 시장의 영보화학 역시 1%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유아이디와 영보화학은 4~6% 빠진 가격에 전날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프럼파스트는 지난해 충남 연기군에 공장과 땅을 가지고 있는 '세종시 수혜주'로 부각되며 1300원대에서 횡보하던 주가가 4000원대까지 급등한 바 있다.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업체 유아이디와 자동차 부품업체 유라테크, 영보화학 등도 비슷한 논리로 주가 이상 급등을 겪은 종목들이다.

정부는 전날 세종시 성격을 행정중심 복합도시에서 교육과학 중심도시로 변경하는 수정안을 확정 발표했다. 수정안에 따르면 기존의 9부 2처 2청의 부처이전은 백지화되고, 대신 삼성과 한화 등의 계열사가 입주하는 첨단 녹색산업단지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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