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단 역량 강화와 지역농업발전 도모를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무주 산머루클러스터사업단은 2,3차 산업을 연계, 소비처를 다양화함으로써 만성적 과잉생산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련 기업유치 △신제품 개발 △와인동굴 설치 및 특구지정 등 다양한 홍보지원을 통해 사업전보다 참여업체의 매출을 53%증가시킨 점 등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산업체주도형으로서 사업추진성과나 연구기술의 사업화정도, 공동브랜드 관리 및 사업효과, 지역경제와 사회 등에 미치는 파급효과에서도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실제 무주군 머루 생산량은 사업 이전 250톤에서 2009년 335톤으로 35%가량 증가했다. 머루 수매량은 사업 이전 50톤에서 328톤으로 6.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군 농업행정과 관계자는 "산머루 클러스터사업단을 중심으로 머루를 무주군의 대표 특산물로 키우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우수 사업단 선정은 산머루클러스터사업단 활성화는 물론 관내 생산·가공업체들에게도 생산의욕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산머루클러스터사업단은 앞으로 기술개발 및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키울 방침이다. mj04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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