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수일씨,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10.01.11 13:27

윤씨 다문화가족사랑 콘서트 수익금 500만원 기부

↑가수 윤수일씨ⓒ서울시
인기가요 '아파트'를 부른 가수 윤수일씨가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시는 11일 서소문청사에서 오세훈 시장이 윤씨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이 자리에서 '다문화가족 사랑 전국투어 콘서트' 수익금 500만원과 싱글앨범 2000장, 기타 등을 시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의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지원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윤씨는 "혼혈이라는 이유로 어린 시절 온갖 편견에 시달려야 했다"며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등이 우리 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랑을 베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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