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PVC바닥재 업계 첫 탄소성적표지 인증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0.01.11 13:43

창호재·장식재 등으로 인증 확대 추진

LG하우시스가 건축장식재업계에서 처음으로 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인 '뉴 갤런트 타일'에 대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탄소성적표지제'는 제품의 생산·수송·사용·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것이다.

현재 33개 기업에서 가전제품과 자동차, 식품, 음료, 가구, 운송서비스 등 총 111개 제품에 대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으며 영국·프랑스·스위스·미국·일본·스웨덴 등 주요 선진국에서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한명호 대표는 "올해 창호재, 장식재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확대하고 에너지목표관리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LG하우시스는 국내 최초로 해외 자발적 탄소 인증기준(VCS)을 통과하기도 했다. VCS는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인증 기준이다.

LG하우시스는 VCS 인증을 계기로 해외 탄소시장에서 탄소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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