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鄭총리 "정부분산때 매년 3조∼5조원 낭비"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10.01.11 10:21
정운찬 국무총리는 11일 "행정부를 분산할 경우 매년 3조~5조원의 비용이 낭비된다는 것이 전문기관의 연구 결과"라며 "세계 어느 나라도 선뜻 나서지 않는 위험한 실험을 굳이 우리나라에서 먼저 실시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의 세종시 발전방안 발표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세종시는 세계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고심 끝에 우리가 찾아낸 해법은 작은 파이를 나누어 일시적으로 욕구를 만족시키는 미봉책이 아니라 커다란 파이를 새로 만들어 모든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창의적 발전방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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