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鄭총리 "세종시는 미래형첨단경제도시"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10.01.11 10:18
정운찬 국무총리는 11일 "행정도시가 관(官) 주도의 과거식 개발계획이라면, 세종시는 과학기술이 교육과 문화와 어우러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인구 50만 명의 ‘미래형 첨단 경제도시’"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세종시 정부 방안 발표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대한민국을 선진 일류국가로 이끌어갈 21세기 전초기지를 창조하는 백년대계"라며 "대기업과 견실한 중소기업 그리고 대학과 연구기관이 들어설 수 있는 충분한 입지를 새롭게 확보한 것도 원대한 목표를 구현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초의 계획에 반영돼 있던 자족용지의 세 배가 넘는 규모"라며 "이곳이 산학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심장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또 "첨단과학이 우리의 꿈이라면 첨단기술은 우리의 날개"라며 "정부가 구상 중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시설을 세종시에 건설하려는 연유가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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