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과 임금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기아차노조는 오늘 광주공장을 시작으로 내일 소하리공장, 모레 화성공장에서 각각 주야간 2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최근 임금협상에서 기아차 사측은 기본급 동결을 전제로 통상 임금의 300%에 460만원의 성과금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오는 12일 열리는 사측과의 교섭 결과에 따라 파업 수위를 조절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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