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오늘부터 부분 파업

머니투데이 강효진 MTN 기자 | 2010.01.11 09:37
기아자동차 노조가 오늘부터 3일간 부분 파업에 들어갑니다.



사측과 임금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기아차노조는 오늘 광주공장을 시작으로 내일 소하리공장, 모레 화성공장에서 각각 주야간 2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최근 임금협상에서 기아차 사측은 기본급 동결을 전제로 통상 임금의 300%에 460만원의 성과금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오는 12일 열리는 사측과의 교섭 결과에 따라 파업 수위를 조절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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