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상 연구원은 11일 "서울반도체는 독자 제품인 아크리체(Acriche)를 GE라이팅 등 해외 주요 조명업체에 공급 중이며 조명 부문 성장률은 2009년 51%에서 2010년 60% 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2010년 TV 광원(백 라이트 유닛, BLU) 매출 비중이 20%를 넘으면서 전체 중대형 BLU의 매출 비중은 47%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1296억원, 영업이익 192억원, 영업이익률 14.8%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흑자전환, 39.1%p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는 매출액 8352억원, 영업이익 1343억원, 영업이익률 16.1%로 전년 대비 각각 82%, 143%, 4.1%p 급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싱가폴 테마섹의 대규모 투자로 장기적인 시설자금이 마련된 점, 포스코와 협력을 통해 브랜드 네임을 확보한 점도 긍정적이며 주고객의 부재는 오히려 독자생존 능력을 키우는 동인이 됐고 고객 다변화는 일방적인 단가 인하 압력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에서 기회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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