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석 애널리스트는 "작년 4분기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항공화물 증가로 156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6.6% 증가할 전망"이라며 "4분기 국제여객과 항공화물 수요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0%, 14% 증가해 본격적인 수요 모멘텀이 발생하는 초입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여객 및 화물 수요는 2007년과 유사한 두 자리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호적인 환율 및 유가 전망과 대체휴일, 한중 비자면제 등 정부 정책 수혜도 실적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환율 및 유가 등 매크로 변수가 항공사에 우호적이며, 대체휴일 및 한중 비자면제 등 정부 정책 수혜가 예상된다"며 "매크로 변수가 안정되는 가운데 수요 모멘텀에 배팅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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