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전자책 리더기 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10.01.10 16:31
휴대폰 칩셉 업체 퀄컴이 전자책(e북) 리더기 시장에 진출한다.

1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폴 제이콥스 최고경영자(CEO)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멀티미디어 가전전시회(CES) 2010' 기조연설에서 컬러 디스플레이 기술인 '미라솔'을 발표했다. 제이콥스 CEO는 미라솔이 e북 리더기에 사용되는 전자 종이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미라솔은 두 장의 거울 사이로 빛을 통과시켜 화면을 만드는 기술로 컬러 화면에 동영상까지 보여줄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전력 소모량도 액정표시장치(LCD)의 10%에 불과하다. 퀄컴은 미라솔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전자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이콥스 CEO는 기조연설에서 칩이 탑재된 레노보의 스마트북 ‘스카이라이트’를 선보였다. 또 웨스트 와이어리스 헬스 에릭 토폴 연구원과 함께 전화 등을 통해 환자를 생체 신호 등을 파악,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모바일 의료기기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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