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고객중심 경영으로 지속가능 성장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10.01.10 14:52

김우진 사장, 경영전략회의서 밝혀

LIG손해보험이 올 해를 '고객가치 제고를 통한 지속성장 가속화의 해'로 선포하고 서비스 수준을 크게 개선할 방침이다.

LIG손보는 지난 8일 LIG인재니움에서 임원과 부서장들이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우진 사장은 “올 해는 창립 50년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 향하는 첫 해라는 의미가 있다"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고객가치를 모든 의사결정의 중심자리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직원들에게 무엇보다 '소비자 보호'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불완전판매에 대한 제재가 더욱 강화되고, 보험광고에 대한 심의도 엄격해진다는 점에서다.

LIG손보는 올해 '대외민원평가 1등급'을 목표로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담당 설계사가 없는 이른바 ‘고아계약’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업계 최고수준의 유지율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정도영업과 책임경영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완전판매·모집질서와 관련된 지표를 별도로 관리하고, 이 결과를 부서·개인별 인사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LIG손보는 일반·장기·자동차 전 보험종목에서 시장점유율 개선과 함께 차세대 전산시스템 NAIS 도입, 중국 현지법인 출범 등의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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