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장조사기관 로아그룹코리아가 발표한 '2010 통신시장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휴대폰 시장은 하이엔드 터치단말의 급성장과 스마트폰의 지속적인 성장에 힙입어 24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 스마트폰의 등장은 스마트폰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올해 판매량은 8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스마트폰시장의 43%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반면 윈도모바일의 시장점유율은 37.6%, 아이폰OS는 16.1%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로아그룹코리아는 "안드로이드가 윈도 모바일을 제치고 국내 스마트폰시장의 넘버 1 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며 "특히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스마트폰분야 이외에도 다양한 미디어 디바이스와 넷북, 전차책 전용단말에도 적용되면서 메인스트림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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