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폰, 올 스마트폰 '넘버1' 된다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10.01.10 12:00

로아그룹 보고서… 국내 스마트폰시장 185만대, 80만대가 안드로이드폰 전망

올해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이 185만대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시장조사기관 로아그룹코리아가 발표한 '2010 통신시장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휴대폰 시장은 하이엔드 터치단말의 급성장과 스마트폰의 지속적인 성장에 힙입어 24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구글이 최근 공개한 '넥서스 원'
특히 스마트폰 판매량은 185만대에 달해, 전체시장의 7.7%를 차지하며 시장의 핵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지난해 스마트폰판매량은 50만대로 전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에 그쳤다.

또한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 스마트폰의 등장은 스마트폰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올해 판매량은 8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스마트폰시장의 43%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반면 윈도모바일의 시장점유율은 37.6%, 아이폰OS는 16.1%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로아그룹코리아는 "안드로이드가 윈도 모바일을 제치고 국내 스마트폰시장의 넘버 1 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며 "특히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스마트폰분야 이외에도 다양한 미디어 디바이스와 넷북, 전차책 전용단말에도 적용되면서 메인스트림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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