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반기 행정인턴 1200명 모집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10.01.10 11:42

올해 모집인원 76% 집중채용… 300명은 본청, 900명은 자치구 배치

서울시가 올 상반기 본청과 각 자치구에서 근무할 행정인턴 120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어려운 일자리 상황을 고려해 올해 모집할 행정인턴 1578명 중 76%를 상반기중 집중 채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행정인턴은 한시적으로 고용계약을 체결하는 행정지원인력으로 주 4일, 5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월∼수요일 8시간, 목요일 6시간이다. 임금은 66만9000원.

상반기 선발하는 행정인턴 1200명 가운데 300명은 시 본청, 900명은 각 자치구에 배치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행정·법무·전산·통계 580명 △홍보·외국어·연구개발 180명 △건축·토목·디자인 40명 △사회복지·식품위생 400명 등이다.


시는 3개월 이상 근무하는 행정인턴에게는 퇴직시 수료증을 발급할 방침이다. 3개월 미만 근무자도 경력증명서, 재직증명서 등을 받을 수 있다.

행정인턴 지원요건은 지난해 12월31일 현재 주민등록지가 서울인 만 29세(1980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이하의 대학 또는 전문대학 졸업자(올 2월 졸업예정자 포함)다. 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장애인, 보훈대상 등을 30%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job.seoul.go.kr), 나라일터(gojob.mopas.go.kr), 일모아시스템(www.ilmoa.go.kr) 등에서 가능하다. 합격자는 오는 25일 오후 3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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