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출시 4달만에 10만대 판매 돌파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1.10 00:00

하루평균 1000대 이상이 계약된 셈‥오는 18일 '쏘나타 2.4' 모델로 인기이어갈 것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가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쏘나타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10만대 이상이 판매돼 국내 자동차 모델 역사상 최단 시간 1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공휴일을 뺀 영업일수를 기준으로 하루 평균 1000대 이상이 계약된 셈이다.

또 매달 쏘나타 생산량이 1만 여대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출시 4개월 만에 10개월 이상의 생산 물량을 주문받은 것과 같은 수준이다.

쏘나타는 출시 전 사전계약 시작 첫 날 1만 대가 넘는 계약대수를 기록하는 등 공식 출시 전부 터 돌풍을 일으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획기적인 디자인 변화를 위해 초기단계부터 디자인 사전점검회의를 갖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진행했다"면서 "쏘나타의 인기는 대한민국 대표 세단으로 자리 잡은 쏘나타의 브랜드 파워에 역동적인 디자인과 최고의 품질력이 더해져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측은 "쏘나타는 40대 구매자가 전체 구매자 가운데 가장 높은 3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기존 구매고객층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고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8일 국내 최초 순수 독자기술의 ‘세타 GDi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2.4 GDi'를 출시하고 쏘나타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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