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사장직 추후 선임(상보)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10.01.08 19:22
KB금융그룹은 부사장에 이민호 전 국민은행 상임법률고문(본부장급)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신임 부사장은 준법감시인 직무대행 겸 준법지원부장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에 시설된 부사장급 준법감시인 자리는 2009년 2월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김영윤 홍보부장을 상무로 승진하는 등 임원을 2명 늘렸다.


KB금융은 KB자산운용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중회 사장 후임은 추후에 선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신임 부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 컬럼비아대 법과대학원을 나왔다. 사시 36회 출신이며, 국민은행 상임법률고문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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