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인구목표 10만명 축소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10.01.08 17:48
정부의 세종시 인구 목표가 당초 50만명에서 40만명으로 축소된다.

송석구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공동위원장은 8일 "세종시 내부에 40만명, 주변지역에 10만명을 배치하는 아웃라인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정부는 세종시 원안에서 세종시 내부 인구 목표를 50만명으로 잡았다. 그러나 수정안을 마련하면서 세종시 자족용지 비율을 기존 6.7%에서 20%선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존 21%였던 주거용지 비율을 축소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주택 건설 목표도 20만호에서 16만호 수준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내부 인구 목표를 줄이는 대신 주변 지역 주택 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 세종시 예정지의 3배 규모인 주변지역에 주택 건설이 가능하도록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정부는 세종시 전체 면적의 56.9%에 해당하는 공원·녹지도 대폭 축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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