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11일부터 부분파업 돌입

머니투데이 임원식 MTN 기자 | 2010.01.08 19:19
지난 5월부터 8개월째 임금협상중인 기아차 노조가 오는 11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합니다.

어제 열린 쟁의대책위원회에서 기아차 노조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광주공장을 시작으로 소하리, 화성공장에서 2시간씩 잇따라 부분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 노조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말에 합의될 사안이 회사 측의 태도변화가 없어 해를 넘기게 된 것"이라며 오는 14일까지 교섭상황을 지켜본 후 전면파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무분규의 대가로 무상주 40주 등을 받은 현대차와 같은 수준의 보상은 어렵다"고 밝혀 노사간의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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