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세종시 입주, 현재 검토안 해"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10.01.08 14:10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8일 세종시 입주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자동차산업의 특성상 생산시설이나 연구시설 모두 일정수준 이상의 규모가 필요하기 때문에 분리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자동차산업의 특성상 연구시설이나 생산시설을 따로 떼어내면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자동차 부품회사 등과 네트워크도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연구시설 이전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다른 현대차 관계자는 세종시 입주와 관련 "현재 검토되고 있는 것이 없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라며 "그렇다고 해서 앞으로 영원히 세종시에 안 간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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