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판매결의대회', 목표달성 의지다져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 2010.01.08 10:55
↑기아자동차는 8일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에서 서영종 사장, 국내영업본부, A/S 사업부 임직원과 전국 지점장들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전국지점장 판매결의대회'를 열었다.
기아자동차가 '2010년 전국지점장 판매결의대회'를 열고 2010년에도 내수시장에서 기아차 돌풍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기아차는 8일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에서 서영종 기아차 사장을 비롯, 국내영업본부, A/S사업부 임직원과 전국 지점장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전국지점장 판매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09년 하반기 우수지점 시상식 △올해 시장전망 및 판매전략 발표 △사외 강사 초청 특강 △2010년 목표 필달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서영종 사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작년 경제위기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올해도 대내·외 경영 환경과 경쟁 업체의 신차 출시 등 어려운 점이 많겠지만 자신감을 갖고 경쟁력 있는 신차와 함께 목표를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기아차는 이 날 2010년 목표인 내수시장 점유율 35%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공적인 신차 출시 및 핵심차종 경쟁력 향상 △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 △전방위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선호도 제고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내수시장 차량소비 진작책과 신차효과 등에 힘입어 2008년 내수판매 31만6432대보다 30.4% 증가한 41만2752대를 판매했으며 연간 내수시장 점유율도 2008년 27.4%에서 29.6%로 증가했다.

승용차 판매가 23만9730대로 전년 대비 26.7% 증가했으며 레저용 차량 판매 역시 12만6803대로 46.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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