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월부터 송도국제도시 센트럴공원 해수로에 수상택시를 도입, 본격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구간은 총 연장 1.8㎞이며 12인승 선박(가칭 커낼크루즈) 2척이 1일 8회 운항된다. 요금은 성인 기준 4000원 선이며 운항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수상택시는 컨벤시아 제1포트 하우스를 출발해 제2포토하우스 더샾포스코 월드아파트 앞 해수를 거쳐 출발지점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상택시가 운행되면 인천은 물론 수도권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준공된 센트럴공원은 41만㎡에 공원을 가로지는 1.8㎞에 달하는 인공 해수로와 이를 따라 조각공원, 정형식 정원, 초지원 등 테마공원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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