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2010 정책슬로건 '서민·지역·미래'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0.01.07 16:18

김성조 정책위의장 "혁신도시 진행사항 분기별 점검·발표"

한나라당 정책위원회는 올해의 정책 슬로건으로 '서민, 지역, 미래'를 선정하고 서민과 지역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조 정책위의장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민, 지역, 미래' 3대 분야에 따른 10대 핵심 정책과제를 선정했다"며 "경제의 활력을 높이면서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서민분야와 관련해 서민생활 안정, 서민복지 향상, 일자리 창출, 교육비 부담 완화 등을 핵심정책과제로 선정했다"며 "특히 일자리 창출에 힘써 국민이 경제 성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발전 분야와 관련 "지역 경쟁력 강화와 지방자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방분권을 강화하고 행정 구조를 개편해 경쟁력 있고 효율성 있는 지방자치단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미래 분야와 관련 "녹색성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인재육성 등 미래 분야에 대한 노력도 함께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정책개발과 소통,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책개발단 구성, 민·당·정 정책간담회 실시, 정책평가회의, 정책감찰단제 등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혁신도시와 관련, "혁신도시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당정이 2010년 말까지 혁신도시 건설 및 157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혁신도시 성공을 위해선 이전 공공기관. 사업시행자, 지자체 등 관련지관의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들 3개 주체에 대한 36개 세부 항목을 만들어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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