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노선은 한진해운과 유나이티드 아랍쉬핑(UASC)이 각각 17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 1척씩 투입해 공동운항 형태로 운영된다.
기항지는 발렌시아(스페인)-라고스(나이지리아)-코토노우(베닌)-테마(가나)-아비쟌(코티디부아르)-발렌시아(스페인) 순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영업력 확대를 통한 추가 수익 창출은 물론 향후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 개장을 대비한 자사선 네트워크 구축 등 한진해운의 서비스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고 해운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아프리카, 남미 등 특화된 시장 확보를 위한 노선 개발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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