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삼각동 등 5곳 산업뉴타운 지정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01.07 08:36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통과, 세재·자금융자 등 인센티브

서울 중구 삼각동 50-1번지 일대 등 5개 지역이 산업뉴타운(개발진흥지구)으로 처음 지정됐다. 산업뉴타운은 주거개념의 뉴타운을 산업부문에 도입, 해당지역을 서울의 핵심 산업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세제·융자 등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삼각동 50-1번지(28만1330㎡), 서교동 395번지(74만6994㎡), 묘동 53번지(14만855㎡), 여의도동 22번지(38만7469㎡), 성수동2가3동 277-28번지(53만9406㎡) 5곳을 산업뉴타운으로 지정하는 도시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은 주업종과 보조업종이 지정돼 육성되며 특성에 맞는 업체들이 입주하면 용적률 인센티브, 세재, 자금융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삼각동은 금융, 여의도동은 보험업, 서교동은 디자인, 묘동은 귀금속 및 관련제품 제조업, 성수동2가3동은 IT가 주 업종이다.


한편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종로구 권농동과 와룡동 등 돈화문로 일대 14만7860㎡을 역사·문화가로로 조성하는 '돈화문로 제1종지구단위계획'을 통과시켰다. 시는 이곳을 북촌과 인사동과 연계한 역사·문화 거점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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