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자율고 전환 신청서 접수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10.01.06 15:56

다음달말까지 선정 예정

서울시교육청은 국정과제인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를 지정·운영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일반계 사립고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6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법인전입금 부담 기준액(학생납입금 총액의 5%이상) 충족 △재정결함보조를 받지 않았을 것 △교과부령에서 정한 교육과정 이수단위를 충족할 것 등이다.

시교육청은 신청서를 접수한 뒤 시교육위원회 업무보고,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 교육과학기술부와의 협의 등을 거쳐 다음달 말까지 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율고는 수업일수, 교육과정, 교원운영 등에 자율권이 대폭 부여되지만 등록금이 일반고의 3배 수준으로 비싼 편이다. 한 번 지정되면 5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 자율고로 18곳(5곳은 가지정)을 지정했고, 그 중 13개 학교가 첫 신입생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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