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해외기술인력도입 지원사업’ 접수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10.01.06 15:29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이 ‘2010년 해외기술인력도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0억원이 투입되며 135명의 해외기술인력 도입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이번 사업으로 해외기술인력을 국내로 유치하는데 필요한 체재비(최대 2000만원)를 지원한다. 입국 항공료와 인력발굴비용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도와준다. 해외인력이 비자를 빠르게 얻도록 고용추천서도 발급해 준다.

중진공은 지난 200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바뀌는 사항은 △체재비 지원 연간 2000만원까지 확대 △온라인으로 신청 △창업초기기업과 지방기업 지원비중 확대 △평가항목 개선 △저탄소 녹색기업과 고용창출기업 우대 등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기술분야 박사, 일정 경력 이상의 석사(2년), 학사(5년), 비학위자(10년) 등 해외 기술인력을 고용할 때 신청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1월11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중진공 관계자는 “지난 2001년부터 2009년 12월말까지 1558명의 해외 전문기술자를 중소기업에 공급했다”며 “해외 우수인력을 활용한 애로기술 해결이 국내 산업발전과 고용창출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02)769-6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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