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은 이번 사업으로 해외기술인력을 국내로 유치하는데 필요한 체재비(최대 2000만원)를 지원한다. 입국 항공료와 인력발굴비용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도와준다. 해외인력이 비자를 빠르게 얻도록 고용추천서도 발급해 준다.
중진공은 지난 200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바뀌는 사항은 △체재비 지원 연간 2000만원까지 확대 △온라인으로 신청 △창업초기기업과 지방기업 지원비중 확대 △평가항목 개선 △저탄소 녹색기업과 고용창출기업 우대 등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기술분야 박사, 일정 경력 이상의 석사(2년), 학사(5년), 비학위자(10년) 등 해외 기술인력을 고용할 때 신청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1월11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중진공 관계자는 “지난 2001년부터 2009년 12월말까지 1558명의 해외 전문기술자를 중소기업에 공급했다”며 “해외 우수인력을 활용한 애로기술 해결이 국내 산업발전과 고용창출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02)769-6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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