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례신도시 일방 추진에 강력 반발

서울시는 국토해양부의 위례신도시 사업계획에 대해 "서울시 입장을 반영하지 않은 일방적 추진"이라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긴급브리핑을 열고 "위례신도시 개발 지분율을 LH가 70%,서울시와 경기도가 30%를 갖기로 잠정합의했지만 국토부가 최종 결정을 하지 않은 채 실시계획승인부터 하고 서울시 지분을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서울지역 우선공급비율을 100%에서 50%로 줄이고 경기와 인천 거주자에게도 기회를 주도록 한 국토부의 주택공급규칙 개정안에 대해서도 "강남 대체 신도시라는 위례신도시 조성원칙에 위배된다"며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