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의 경우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9200원에서 1만9600원으로 2배 이상 대폭 상향 조정했다.
다이와증권은 이날 "SK컴즈의 주식에 대해 더욱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다이와는 목표가 상향 조정 배경으로 △네이트의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른 유료검색 매출 급증,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싸이월드의 디지털 아이템 매출 증가, △디스플레이 광고매출의 견조한 증가세, △구조조정을 통한 지분법 손실 감소, △SK텔레콤과의 파트너십으로 인한 이익증가 등을 꼽았다.
특히 2010년 SK컴즈의 온라인 광고가 전년 대비 26.9% 증가하고 싸이월드의 가상 상품 매출도 전년에 비해 11.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다이와는 SK컴즈의 올해 매출 추정치와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4%, 62.5%씩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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