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관련주, 단기적 주의 필요-신한투자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10.01.06 08:03
신한금융투자는 단기적으로 자동차와 IT관련주의 행보가 어긋날 것으로 6일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자동차관련주는 단기적으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IT관련주는 미국 기술주의 강세로 긍정적인 시선이 유지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선엽 연구원은 이날 "자동차 관련주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다른 업종에 비해 반등의 폭이 더딜 수도 있어 보인다"며 "이에 비해 IT업종은 외국인 구애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증시에도 나스닥지수가 선전하고, 인텔의 투자등급 상향, 애플의 강세 등 기술주 흐름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국내 IT관련주도 긍정적인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IT관련주는 종목마다 다르겠지만 전반적인 흐름이 부정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지수의 상승으로 펀드 환매가 급증하고 기관의 매물이 집중될 경우 탄력이 둔화될 가능성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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