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T, 고성장과 고배당이 매력-대우證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10.01.06 07:57
대우증권이 홍콩과 중국에 자회사, 손자회사를 보유한 지주회사 GSMT가 높은 매출 성장과 고배당 정책을 계획하고 있다며 장기 배당 투자주로 추천했다.

GSMT는 IT제품용 초정밀 패스너(Micro Fastener) 전문 생산 기업으로 홍콩소재 자회사 4곳과 자회사들이 각각 100% 지분을 보유한 중국 내 손자회사 4개 법인을 보유한 지주회사다. 서울메탈그룹(서울금속)이 모태이며 서울메탈홀딩스가 GSMT의 대주주다.

이규선 연구원은 6일 탐방보고서에서 "글로벌 경기 회복과 휴대폰, LCD TV, IT스토리지 등 전방산업 호조,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도시바 등의 중국 내 생산 확대로 패스너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국제 규격의 글로벌 라이센스를 보유해 해외 수출 제품은 모두 GSMT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배타적 경쟁력과 단가 인하 압력에서 자유롭고 중국 기업과 중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 등 매출처가 다변화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장 이후 이익금의 30% 또는 시가 배당 5% 수준의 높은 배당 정책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국 진출을 결정한 국내 LCD 라인 신설에 따른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올해 매출 1206억원, 영업이익 203억원, 순이익 188억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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