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시장점유율 상승 성장세 지속-한국證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10.01.06 07:55
한국투자증권은 6일 CJ CGV (6,140원 ▲10 +0.16%)에 대해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8500원을 제시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CJ CGV는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양호한 성장세가 유지되고, 수익성이 향상될 전망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저점 수준의 낮은 벨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CJ CGV의 직영 관람객수는 국내 영화 관람객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향후 2년간 연평균 2.3% 증가할 전망"이라며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같은 핵심 상권에 위치한 사이트 오픈으로 직영 상영관 기준 시장점유율이 작년 27.4%에서 2011년 29.0%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점유율 상승과 함께 비상영 부문 매출 증가도 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매점, 광고 등 비상영 부문의 매출 증가도 성장에 일조할 것"이라며 "비상영 부문의 향후 2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10.3%에 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투자부담 감소로 수익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CJ CGV의 국내 투자는 올해 두 개, 2011년 다섯 개의 사이트 신설로 거의 마무리될 예정이다. CJ CGV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신규 투자감소 및 기투자 설비의 상각 완료로 작년대비 2.3%p 상승한 17.8%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마진이 높은 비상영 부문의 매출 비중도 작년대비 0.7%p 상승하며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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