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모든 상황이 좋아진다-하나대투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0.01.05 08:44
하나대투증권은 5일 대우건설의 경영권이 산업은행 PEF로 넘어갈 것이라며 영업을 포함한 모든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2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대우건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0% 증가할 것이며, 2010년 영업이익은 2009년 추정 영업이익보다 78.7% 급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2010년 수주 역시, 해외 물량 확보가 두드러지면서 2009년 대비 16.8% 증가한 13.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영권 매각에 따른 경영권 안정과 재무건전성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 동안 금호아시아나 그룹으로 인해 받아온 재무적인 부담을 털어버리고, 실적개선과 보유하고 있는 대한통운 지분 등 비영업자산의 정리를 통해 지금보다 양호한 재무건전성을 확보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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