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늘 경부선 서울역~금천구청역 구간 등 전국의 폭설 지역에서 총 194편의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며 "다만 오후 5시 이후부터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KTX의 경우 67편 열차가 10분 가량 지연됐으며, 오전 11시15분 서울발~부산 도착 열차는 60분이나 지연됐다. 또 일반열차는 75편의 열차가 15~40분 지연 운행됐다.
수도권 전철의 경우 이날 오전 9시30분까지 일부구간(서울역~청량리역)의 단전 등으로 52여 편의 전철이 10~40분 지연 운행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수도권 주요 역에 비번자 등 3000여명이 현장에서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KTX 및 일반열차의 경우 운행이 취소된 열차는 없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폭설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할 계획이다. 열차 이용 관련 사항은 1544-7788, 1588-154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