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한다"

고창(전북)=김민정 기자 | 2010.01.04 17:45

국내 최초 복분자 전문 농공단지 조성…총사업비 122억 투입

전라북도 고창군의 복분자 특화 농공단지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고창군은 2012년 준공 예정인 농공단지에 총 122억원을 투입, 복분자 가공ㆍ생산 및 유통관련 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의 복분자 전문 농공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약 4개월간 농공단지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용역을 수행해 온 고창군은 오는 3월까지 농공단지 지구 지정을 완료한다. 1월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 실시설계 및 각종 영향평가를 발주하는 한편 편입부지에 대한 토지매입과 지장물 보상에 들어간다.


고창군 관계자는 "복분자 특화 농공단지가 조성되면 복분자를 이용한 연구, 체험 및 관광, 생산까지 직접화되어 고창이 전국 복분자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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