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 메리츠證 사장 "종금과 유기적 통합 필요"

머니투데이 유윤정 기자 | 2010.01.04 17:20
김기범 메리츠증권 사장(사진)이 올해 메리츠종금과의 유기적 통합에 대한 시너지를 이끌어 내자며 새 합병법인으로의 출발을 다짐했다.

김 사장은 4일 사내 월례방송을 통해 "메리츠증권에게 2010년은 새로운 시작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메리츠종금을 합병이라는 과정을 통해 메리츠증권의 새로운 가족으로 한 식구로 맞아들이는 뜻 깊은 일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 회사의 합병이라는 것이 물리적인 관점에서만 본다면 필요한 절차를 밟아 신고하고 합병하면 되는 것이지만 정신적인 측면에서 인력과 문화적 통합을 빼놓고서는 유기적인 통합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종금과의 유기적인 통합으로 시너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임직원 여러분들의 마음가짐과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며 "통합에 따른 여러 가지 불편함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종금과 증권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과 수고가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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