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관계자는 4일 이같이 밝히고, 5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 신임 부회장 선임은 글로벌 차병원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병원 관계자는 "글로벌 차병원으로 거듭나야하는 상황에서 '국제통'을 모신 것"이라며 "병원과 차바이오앤을 국제무대에 내세우고 이끌어나가는데 큰 공을 세우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 신임 부회장은 서울고와 서울대 상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뱅커스 트러스트 서울지점에서 근무한 후 삼성증권 사장과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 KB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황 전 회장의 영입으로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주가는 1140원, 14% 오른 9290원에 최종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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