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전국 KTX 61편 열차 운행 지연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0.01.04 15:37
4일 28.5㎝의 폭설이 내리면서 일부 역의 선로전환기 오작동으로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경부선 서울역~금천구청역 구간 등 전국 폭설 지역에서 총 152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KTX의 경우 61편 열차가 10분 가량 지연됐으며, 오전 11시15분 서울발~부산 도착 열차는 60분이나 지연됐다. 또 일반열차는 39편 열차가 15~40분 지연 운행됐다.

수도권 전철의 경우 이날 오전 9시30분 까지 일부구간(서울역~청량리역)의 단전 등으로 30여 편의 전철이 10~40분 지연됐지만, 현재 3~8분 가량 지연되며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수도권 주요 역에 비번자 등 약 3000여명이 현장에서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KTX 및 일반열차의 경우 운행이 취소된 열차는 없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폭설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할 계획이다. 열차 이용 관련 사항은 1544-7788, 1588-154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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