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법원 조사기관이 산정한 연간 목표치인 2만9286대 보다 21% 높은 수준이다.
12월 판매는 내수 3589대, 수출 1790대 등 전월 대비 14.5% 늘어난 5379대를 판매했다. 특히 내수 3000대 이상 판매는 2008년 9월 이후 15개월 만에 처음이다.
모델별로는 체어맨 W와 체어맨 H의 판매가 전월 대비 각각 29.6%와 58.8% 증가했으며, 렉스턴, 카이런 등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도 평균 36% 늘었다.
수출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액티언의 중국 수출이 재개되고 동유럽 지역의 CKD수출도 330대를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타고 있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회생계획안 인가에 따른 회사 신인도 제고 및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킨 2010년 형 모델 출시와 더불어 고객 서비스 증대, 판촉 활동 강화 등 공격적인 판매활동을 통해 판매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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