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올 수주 11.5조·매출 7.2조 목표"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10.01.04 12:17

정동화 사장 신년사 통해 공개…2018년 비전 달성에 역량 집중

포스코건설이 올해 수주 11조5000억원, 매출 7조2000억원, 당기순이익 2760억원으로 경영실적 목표치를 정했다.

포스코건설 정동화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창사 이래 최초로 지난해 매출액 6조원을 넘어섰다"며 "올해는 회사의 생존을 넘어서 2018년 글로벌 톱 20위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글로벌 성장기반을 육성하는 동시에 전사적 총력 수주 체제를 가동하겠다는 경영 지침도 공개했다. △공정 △원가 △업무방식 △기업문화 등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혁신을 이뤄 회사의 수익성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정 사장은 "올해는 서울사옥이 인천 송도로 이전하는 만큼 매우 분주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송도에서 회사가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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