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차바이오앤↑, 황영기 영입 효과(?)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0.01.04 11:00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차바이오앤디오스텍 대표이사 회장으로 영입됐다는 소식에 이 회사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57분 현재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5%이상 올랐다.

차바이오앤에 따르면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차바이오앤디오스텍 대표이사 회장 겸 차병원그룹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현재 차바이오텍은 문병우, 박일 대표이사 사장이 각자대표로 있다. 업계에서는 금융권 출신인 황 신임 회장이 어떤 행보를 펼칠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우리은행장 재직 시절에 파생상품 투자 손실과 관련한 금융위원회의 징계를 받고 KB지주 회장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에 황 전 회장은 명예회복 차원에서 서울행정법원에 제재처분 취소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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