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설작업에 민간기업 참여 요청키로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01.04 10:19

북악산길, 인왕산길 이용 자제 당부

새해 첫 출근길인 4일 오전 폭설과 관련, 서울시가 제설작업에 민간기업이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오세훈 시장이 간선도로와 언덕길 등에 대한 제설작업은 공공기관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제설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민간기업에 참여를 요청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기업들의 장비현황을 파악해 해당 기업에 제설작업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기상청 폭설예보에 따라 지난 3일 밤 11시부터 제설대책 1단계 근무 체제를 발령했고 4일 오전 7시 2단계, 오전 8시부터는 3단계로 올려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폭설로 차량운행이 통제된 북악산길과 인왕산길 및 산간도로는 이용을 자제하고 다른 도로로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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