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를 판매하는 한불모터스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3008'과 스포츠 쿠페 'RCZ' 등의 신차로 수입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3월 출시되는 3008은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로 출시 전부터 유럽에서 4만 여대 이상이 선주문 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어 6월에는 7인승 패밀리 SUV 5008이 출시된다. 5008은 차량 앞 유리에 각종 정보가 표시되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차간거리 경고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이 탑재됐으며 8개의 에어백과 빙판길 안전 운전을 돕는 스노우 모션 기능도 장착됐다.
하반기에는 쿠페모델인 RCZ도 첫 선을 보인다. 200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RCZ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V자형 본네트 등 스포티함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3종의 전략차종을 필두로 2010년에는 작년보다 100% 이상 성장한 2500대를 국내시장에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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