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별내·한강·광교 새해분양 3파전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10.01.03 17:31

양도세 감면 막바지 물량 쏟아져

연초 경기 남양주 별내지구와 김포 한강신도시, 수원 광교신도시 등에서 분양 대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분산되는 연말연시는 비수기로 통하지만 올해는 얘기가 다르다. 다음달 11일 양도소득세 한시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막판 밀어내기 전략을 펼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광토건이 오는 5일부터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4블록에서 '하우스토리'의 청약을 실시한다.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18층 1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03~174㎡ 총 720가구로 이뤄져 있다. 입주는 2012년 7월 예정. 분양가는 3.3㎡당 1089만~1380만원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계약일 1년뒤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김포시 한강신도시에선 대림산업이 오는 7일부터 '자연앤e편한세상' 827가구에 대한 청약을 진행한다.


'자연앤e편한세상'은 전용 84㎡ 단일면적 중소형 아파트로 청약저축 가입자만 신청할 수 있다. 3.3㎡당 분양가는 3.3㎡당 910만원선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계약후 3년 후부터 전매할 수 있다. 내년 2월 11일까지 계약할 경우 5년간 양도세가 60% 감면된다.

지난해 1순위 청약마감 행진을 지속하는 등 인기를 끌었던 광교신도시에서도 신규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GS건설은 오는 8일 광교신도시 13~15블록 '자연&자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청약자 몰이에 나선다.

이 단지는 총 1173가구 규모로 전용 101~169㎡의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다. 사업 부지 내에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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