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유언신탁 출시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0.01.03 13:36
산업은행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후 은행권 최초로 금융투자협회에서 약관을 승인받아 '유언신탁'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유언신탁은 고객의 유언서 작성상담과 보관에서부터 유언의 집행까지 유언과 관련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가입 한도는 5억 원 이상이다.

국내는 미국, 일본 등 일부 선진국에 비해 재산 노출을 꺼리는 분위기라 실질적인 사후설계가 미흡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상품에 가입하면 산은 PB 뿐만 아니라 세무사, 상속 전문 변호사 등으로부터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산은 손경석 신탁부장은 "이 상품은 외부 전문 인력을 통해 피상속인이 사망 시 상속인들이 겪게 될 각종 문제점 등을 사전에 진단받을 수 있다"며 "피상속인과 상속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재산 승계방안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5. 5 우리 동네 공인중개사들은 벌써 느꼈다…"집값 4%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