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순위 청약서 인기 입증한 수원아이파크시티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0.01.03 12:03
↑수원아이파크시티 2차 4순위 청약신청에 몰린 인파.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의 '수원아이파크시티 2차' 4순위 청약접수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원아이파크시티 2차 미청약분 917가구에 대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4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2175명이 몰려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수원아이파크시티 2차는 1~3순위 청약에서 64%의 청약률을 기록했지만 3순위 청약접수 이후 2만여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다녀갔고 특히 4순위 청약접수 및 당첨자 발표기간 동안에는 1만2000여명이 넘는 수요자들이 몰리는 진풍경이 이어졌다.

이처럼 수원아이파크시티 2차 4순위 접수에 인파가 몰린 것은 청약통장이 없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데다 재당첨 금지도 적용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김동훈 소장은 "지역우선공급물량이 100%를 차지함에 따라 그동안 청약요건이 안되던 수원 외 거주자는 물론 청약통장이 없는 신혼부부,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층, 2주택이상 보유자 등이 4순위 청약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급한 수원아이파크시티 2차는 2블록 26개동 1135가구, 4블록 18개동 889가구 등 2·4블록 총 2024가구 규모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는 1235만원선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가 지원된다. 전매제한 기간이 전용 85㎡ 이하는 3년, 85㎡ 이상은 1년으로 공공택지보다 2년 정도 짧고 오는 2월 11일까지 계약하면 양도세 감면혜택도 주어진다.

1~3순위 청약당첨자와 4순위 청약당첨자 계약은 오는 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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